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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독서 & 문학

[ 독후감 ] 플랫폼 전쟁

책 표지

 

도입

친구를 만나러 잠시 밖에 나오게되었는데 근처에 도서관이 있었다.

마침 시간도 남아있어서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고 읽게되었다.

오랜만에 도서관을 가보니 다양한 책들이 많아서 무슨 책을 읽어야할지 모르고 설랬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내 이목을 끌었던 것이 이 "플랫폼 전쟁"이라는 키워드이다.

플랫폼, OTT 듣기만해도 최신의 미디어 동향을 설명해줄 것 같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책은 2017년11월에 나왔던 책이였다.

그 말은 요즘 유행하는 OTT가 예전부터 글로벌 시장에 형성되었던 것이었고 나는 2020년도 쯤 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부분적으로 알았던 것이다.

 

전개

[ 용어 정리 ]

- VOD(Video on Demand, 주문형 비디오)

- TVOD(Transactional Video on Demand, 건당 주문형 비디오)

- SVOD(Subscription Video on Demand,  구독 주문형 비디오)

- AVOD(Advertising Video on Demand, 광고 기반 주문형 비디오)

- OTT(Over The Top) : 셋탑박스로 보던 영상 콘텐츠를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

 

 

다양한 플랫폼 기업들

 

넷플릭스(Netflix)

- 전세계 가입자 지난해에 2억명 돌파, 공유에서 사용하는 것까지 고려한다면 이용자는 더 많을 것

- 코로나 터지고 비대면으로 떡상

- 시가총액 2,300억 달러

- 엔터테인먼트 기업

(한국에서 넷플릭스란)

1. 한국내의 드라마 시장

방송국 아래에 자회사가 있거나 보통 외부제작사를 맡기는 구조로 되어있음

외부제작사는 곧 하청업체이며 방송국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하청업체에게 제작비를 적게 줌

그러면 하층업체는 부족한 제작비를 충당하기 위해 광고를 많이 넣게됨, 이는 곧 품질저하로 이어짐

또한 흥행할 것 같은 것만 만들기 때문에 작품이 다양하지 않음

2. 넷플릭스가 한국시장에 들어온 후 변한 시장

방송국보다 상대적으로 제작비를 잘주고 국내의 판에서 글로벌적으로 판이 넓어지므로 흥행의 기회가 더 커짐

그러면서 국내를 초점맞췄던 틀은 없어지고 더욱 다양한 작품이 탄생하게 됨

넷플릭스는 로컬시장까지 진입할 수 있게되면서 서로 좋지만, 기존의 국내의 방송사가 살아남지 못함

[ 넷플릭스의 특징 ]

1) 추천

넷플릭스가 그동안 쌓아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천 서비스가 뛰어남

2) 오리지널 컨텐츠

넷플릭스는 스스로 컨텐츠를 만드는데 이를 오리지널 컨텐츠라고 함

오리지널 컨텐츠에 투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점점더 증가하고 있음

3) 현지화

지역독점 컨텐츠에 오리지널의 타이틀을 붙이는 등 현지화가 뛰어남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 세계 최대 온라인 오픈마켓 회사

- 아마존 웹 서비스(AWS) 회사

[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특징 ]

1) 넷플릭스보다 더 많은 콘텐츠

넷플릭스보다 더 많은 컨텐츠이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질이 떨어짐

2) 캐시카우가 많음(AWS, 아마존닷컴)

아마존은 AWS나 아마존닷컴이라는 든든한 돈을 벌어오는 사업이 있음

넷플릭스와 비교해봤을 때 상당히 유리한 조권임

또한 넷플릭스도 AWS에서 운영되고 있음

3) 컨텐츠가 쇼핑물과 연관됨

아마존은 영상에서 음악, 물건 등 다양한 것들이 아마존닷컴과 연동되 바로 구매가 가능함

 

이외에 디즈니+, 애플(Apple), 페이스북(Facebook), 유튜브(Youtube)가 있고 중국에는 완다(Wanda), 소후TV(SohuTV), 아이치이(iQIYI), 텐센트(Tencent)가 있음

 

정리

OTT시장에 넷플릭스에 관심이 있어서 책을 보면서 중반까지는 흥미가 갔지만 후반에 중국의 기업들이나 다른 기업들이 나오면서 상당히 지루했고 4년전을 배경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지금과 많이 다른점들이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인 시장을 파악하는 것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OTT시장에서 앞으로 넷플릭스가 어떻게 성장할지 궁금하다.

넷플릭스와 경쟁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자본이 탄탄한 기업들(아마존, 애플, 디즈니)과 경쟁하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가 크다.

개인적으로 나는 넷플릭스가 지금까지 형성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부속적으로 다른 사업을 진행해서 캐시카우를 만들면 좋겠다. 

 

앞으로 OTT시장의 변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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