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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독서 & 문학

[ 독후감 ] 컴퓨터의 역사


 

IT분야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본질적인 컴퓨터의 역사에 대해서 궁금해졌다.

그래서 컴퓨터 역사에 관련된 도서를 찾아봤는데 마땅히 도서가 없었다.

거대한 변화를 이르킨 컴퓨터의 역사에 관한 도서가 없다는 것에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

아무래도 컴퓨터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다 보니 아직 역사로 보기는 힘들어 이런 도서가 없다고 유추해본다.

 

책이 배송오고 딱 마주했을 때 뭔가 너무 허전하며 두려움이 밀려왔다.

그 두려움은 포장을 개봉하고 나서 느껴졌다.

페이지가 100페이지도 안 되는 그런 작고 얇은 책이었다.

 


 

컴퓨터가 만들어지게 된 것은 전쟁이라는 이유라고 책에서 알게 되었다.

전쟁이라는 안 좋은 요소에서 이렇게 발전될 수 있다는 점이 썩 좋지 않다.

 

처음 컴퓨터의 용도는 단순 계산을 위한 목적이었다.

오늘날의 컴퓨터 사용목적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단순한 게산을 위해서 사용하던 컴퓨터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이용하는 목적으로 변화된 것이 신기하며 인터넷과 컴퓨터는 땔 수 없는 존재인 것 같다.

 

이 책에서는 한 가지 가치관이 보인다.

다름 아닌 인터넷의 탈 중앙 화이다.

요즘의 인터넷은 구글에서 자료를 검색하고 넷플릭스로 영상을 즐긴다.

그리고 쿠팡을 통해 배달을 시킨다.

구글에서 자료를 검색하는 나의 데이터들이 모두 구글 데이터센터에 저장되며 동시에 넷플릭스에서 영상을 시청한 목록과 쿠팡에서 무슨 상품을 봤는지 등등 모든 데이터들이 각 회사들의 데이터센터로 들어가게 된다.

이 점에 관해서 기업들이 이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목적은 서비스의 질 향상일 것이다.

이는 기업에 대하여 이타적으로 생각했을 때 관점이며 이기적으로 생각해보자면 내 데이터들을 그들이 가져가고 회사 성장에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이타적과 이기적인 것은 좋고 나쁘고 가 아니라 관점에 관한 것이다.)

이렇게 인터넷의 발전으로 중앙화라는 한 가지 문제점이 보인다. (관점에 따라선 문제점이 아닐 수 있지만 작성자는 문제점이라 판단하겠다.)

더군다나 민주주의 시대에서 중앙화로 간다는 것은 좋게 보이진 않을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이런 문제점을 블록체인을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들이 체인 형태로 분산 데이터 저장 환경에 저장하는 분산 컴퓨팅 기술이다.

아무튼 이런 기술들을 이용하다 보면 인터넷에서는 탈 중앙화가 이루어질 것이며, 기존의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기업들은 기업구조를 바꾸는 등의 시도가 이루어질 것 같다.